평소의 성향으로 볼때 소극적이고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잘 탔었다.
물론 근처에 아빠나 엄마가 있어야 했지만.
이때 내 목상태가 최근 몇년중 가장 좋았었다.
목운동이 될 때였으니까. 국민체조? 같은거 할 때 있던 그 목운동.
최근 5년동안 아무것도 아닌 그게 된게 처음이었다 이 때 즈음이.
물론 그때도 완전히 목이 좋아졌다기 보다는....뭔가 살얼음을 걷는
기분이긴 했는데 ㅎㅎ 어쨌든 덕분에 준석이랑 이런 것도 같이 타고.
준석이고 기분이 좋았고, 나도 기분이 좋았고...
담에 또 타야지 했는데....
며칠후에 준석이는 엄마랑 동생이랑 부산으로 내려갔고
나는 그 담날부터 극심한 목통증이 다시 시작 -_-
이 모가지론 같이 못 타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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