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시(from 영화'시')'앨범 - '아네스의 노래(Song of Anes )''


박기영은 내게 그냥 그런 발라드를 부르던 그냥 그런 가수였는데
10년도 전에....3집 '혼잣말' 앨범 즈음 이었는데 우연히 채널을 돌리던 중 EBS에서
음악프로가 하고 있었다. 무슨 야외패스티벌 이었는데 컨셉이 락4대천왕 -_-; 뭐 그런거였다. 

김경호의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이야 그때는 정말 최고 전성기였으니 더 말 할 것도 없었는데
박상민은....흠 -_-;.....이어서 나온 가수가 박기영이었다.

당시까지 박기영은 그냥 당시에 흔했던 발라드 부르던 여가수중 한명 이었는데...
알고 있던 노래가 '시작' 하나 밖에 없었으니까.

근데 그 무대에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이 정말 멋져보였다. 
'와...저런 가수였어?'

그리고 구매했던 3집 '혼잣말' 앨범. 정말 즐겁게 잘 들었다.

후속 앨범들에서는 그만큼의 '포스'를 느끼진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좋은 가수고
좋은 노래를 부른다.
Posted by sara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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