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아가베 딸기잼이 왔다

두달 쯤 전에 트위터 육아당에서 딸기잼에 관한 이벤트에 참여했다.
뭐...했던 일이 그런것 인지라.....
재배부터 출고까지 위생에 관한 부분을 더 신경쓰시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마케팅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남겼는데 :) 당첨 되어서 샘플?을 보내 주신단다. (아이들이 먹는거니까 첨가물과 위생부분은 앞으로 모든 먹거리의 화두가 될 것 같다)

그리고는 잊고 -_- 있었는데 얼마전에 도착. 

식빵 하나 사다가....애들 먹이면서 사진 좀 찍어놓으라 했는데
공사다망하신 마누라...사진은 안 찍고 식빵은 다 먹고.....

결국 직접 나서서 한 컷.

아이들 먹일 것인 만큼 성분과 영양표.
판단은 셀프.

찬조출연은 옥수수식빵. 굽지 않고 잼만 발라 먹을 생각이었으므로 왠지 우유식빵은 퍽퍽할까봐....
딸기잼의 전체적인 색상은 뭐랄까...좀 퍽퍽한 색상?

제과점이나 마트에서 파는 붉고 반짝반짝 윤이나는 찰진 느낌이 아니라 집에서 한 것같이 채도 낮고 윤기없는 느낌이다.
일반 제품들이랑 비교하면 꽤 큰 차이가 난다. 

맛은....한 마디로 달지 않다.
나이를 먹을 수록 단 것을 안 좋아하게 된데다 아이들한테도 너무 단것을 안 먹이려고 하는중인데 딱 적당한 듯.
딸기잼 잘 못 사면 달아서 못 먹을 수준인 것들도 있는데 그런 것과 비교 하게 되면 엄청난 차이가 날 듯.



시식 및 평가는 우리집 식신 둘째녀석이.

"맛있어?"

대답은 사진 참조.

맛이란게 워낙 기호에 따라 다르므로 감히 쉽게 논할 것이 못되지만
개인적으로는 가공된 맛이 없고 너무 달지 않아서 괜찮은 듯. 아이들 먹이기에도 마음이 편하고....

 

 * 더 자세한 딸랑아가베 딸기에 관한 정보는 아래 블로그로....
http://www.ddalrang.kr/  <- 딸랑딸기농장